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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4.24 16:10 수정 2017.04.24 16:10

해외로밍정보 전면활용해외로밍정보 전면활용

정부가 해외 로밍정보를 활용해 해외감염병 유입 차단에 적극 나선다.질병관리본부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해외 로밍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9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해외 로밍정보를 이용한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은 질병관리본부와 KT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해 왔는데 최근 SKT와 LGU+와도 연계를 완료함으로서 ICT 기반 해외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게 됐다.운영체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해외의 감염병 오염국가 정보를 이통사에 제공하고 이통사는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 가입자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실시간 제공한다.질병관리본부는 이렇게 확보한 해당국가 방문자에게 입국후 증상발현시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국 의료기관과 오염국가 방문자의 정보를 공유해 진료시 의사가 환자 여행력을 확인할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 로밍데이터를 활용, 감염병 오염국가를 방문한후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을 확인해 감염병 잠복기간동안 관리하게 됨으로서 해외감염병에 대한 촘촘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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