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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임산부의 날 성황리에 개최<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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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5일 유관기관과 협력해 제17회 임산부의 날(2022.10. 10.) 행사를 영천롯데시네마와 완산근린공원에서 500여명의 임산부와 예비·신혼부부, 영유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영천롯데시네마에서는 임산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육아의 고단함과 괴로움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툴리’를 상영하였고, 이 날 행사에는 영천제이병원과 맘스플리마켓에서 협찬한 경품이벤트도 함께 이루어졌다.
완산근린공원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및 영유아 가족 4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유관기관 홍보가 진행됐다.
보건소에서는 만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과 맞춤형 건강관리 식단 전시, 임신주수별 모형전시, 임산부와 만2세 미만 영아가정을 대상으로 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영천제이병원은 산부인과 및 소아과 건강상담 등을 진행하여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소방서에서는 태아생명지킴이 체험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태아와 산모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습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플리마켓에서는 영유아들이 시장놀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유아동 용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여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의 관심을 끌었다.
임산부의 날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고 출산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가 형성됐다.
임산부의 날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씨는 “아이를 키우면서 놓칠 수 있었던 부분을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스러움을 표시했다.
보건소에서 진행한 영양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이 아이들의 골고루 먹기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 또한 “이번 행사가 임산부와 예비·신혼부부, 영유아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이 행사를 계기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