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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주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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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시행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사업이 농가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주시 주요 농산물 지원 대상품목 선정과 품목에 따른 최저가격 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지원 대상품목(배, 토마토 등) 중 시장가격이 최저가격 미만으로 형성된 품목이 없어 올해 지원사업 대상은 없다.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사업은 농협 등 계통출하조직을 통해 출하한 농가에 품목별 주요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정부분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 경주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행‧재정적 근거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사업이 앞으로 농업인들이 지속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장제도가 될 것이다”며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