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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예결특위 김두관 의원(사진 왼쪽)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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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5일 오후 국회를 찾아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주 시장은 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위 김두관 의원과 산업통상위·예산결산특위 이인선 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각별한 배려를 당부했다.
주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앞둔 만큼, 상임위·예결특위 의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750억원)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정비(32억원) △신라왕경 핵심유적 디지털 복원(38억원) △국립 선부 해양문화 교육단지 조성(7억원)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10억원)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15억원) 등 경주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핵심사업으로 경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국비다.
또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정비(6억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24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간 국도 2차로 개량(28억원) △경주 강동~안강 도로 건설(50억원) △경주 건천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5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지원도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최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