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4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시에서는 7월부터 공약사업 검토 및 추진계획 수립, 공약이행률 향상을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22일에는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시민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여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였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생동하는 경제도시 14건 △찾아오는 부자농촌 6건 △평등한 복지교육 11건 △품격 있는 문화관광 3건 등 4대 분야, 34건이며, 임기내 소요 예산은 국비 1,466억원, 도비 1,243억원, 시비 3,228억원, 기타 6,130억원 등 총 1조 2,067억원이다.
생동하는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도심 연장추진, 영천경마공원 조성, 영천스타밸리 등 112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2만 7천개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한다.
찾아오는 부자농촌을 위해서는 경북 1호 마늘공판장 개설과 마늘융복합센터 건립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매년 50명씩 청년 농업인 육성, 농식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동남아 지역 현지상설 매장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평등한 복지교육을 위해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생 안심귀가 택시 운영, 학생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노인복지관 건립, 어르신 일자리 매년 10% 확대를 추진하다.
품격 있는 문화관광 조성을 위해서는 시립박물관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등으로 보현산권역 관광벨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10월 중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누구나 손쉽게 공약사업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자체점검과 시민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한 객관적인 평가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공약이행과 공약이행률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이 확정된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면서 “약속드린 공약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불편 해소사업과 미래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더 큰 영천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