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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10월 첫 연휴 와인으로 물들다’

이승표 기자 입력 2022.10.04 13:17 수정 2022.10.04 13:17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제 10회 영천와인페스타 ‘성료’

↑↑ 영천시, 영천강변공원 제 10회 영천와인페스타 ‘성료’<영천시 제공>

재즈, 한우, 그리고 와인을 키워드로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된 제 10회 영천와인페스타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엄청난 관람객 몰이를 하고 성료했다.

영천시 지역 10여개의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50여종의 와인을 마음껏 시음하고 대폭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영천와인 한마당을 기본으로 제 15회 대구국제재즈축제 출연진의 훌륭한 공연과 품질 좋은 영천별빛한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던 금년도 와인페스타는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있었던 시민과 관람객들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충분한 축제였다

3년 만에 행해지는 대규모 행사에 시민들의 발걸음은 영천강변공원을 향했고, 외지의 와인 매니아들 또한 전국 최대 포도주산지, 전국 최고의 와인 생산지 영천의 다양한 와인을 즐기고자 축제장을 찾아서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주말 강변공원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영천시민은 “우리 지역이 와인으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하여 오늘 시음해보니 그 맛과 향이 정말 다양하고 다른 술보다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 몇 병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로컬 브랜드 영천와인, 영천별빛한우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특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 고 행사장에서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중 하나인 영천에서 와인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와인을 알리고자 2013년 처음 개최한 영천와인페스타는 해를 거듭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연결 고리가 되는 특색 있는 축제로 농업⋅농촌자원의 관광·문화산업활성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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