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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오재영 기자 입력 2016.07.25 21:22 수정 2016.07.25 21:22

22일 시청 퇴직공무원, 영주시민모임 등 장학금 기탁22일 시청 퇴직공무원, 영주시민모임 등 장학금 기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 세무과에 근무했던 송화선 전 팀장이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말에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정년퇴직한 송 전 팀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내가 사는 고장에 보람된 일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공무원들이 지역에 환원한다”며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이날 영주시민모임인 충의회와 상도회가 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 31만원을 기탁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지난 5월 28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열린 선비고을 알뜰나눔장터에 함께 참여해 물건 판매수익금 31만원을 이번에 기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기탁한 장학금은 우리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 많은 관심과 협조로 132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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