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 ‘만수촌’을 방문해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쳤다.영주시 조와동에 위치한‘만수촌’은 시립 노인 양로원으로 50여 명의 노인 분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날 직원들은 평소에 하기 어려운 대청소와 실내·외 환경 정리 및 어르신들 말벗 되어드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본 직원들은 한 여름날의 무더위도 잊은 듯 내부청소와 외부 환경 정리에 정성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다짐했다.감사관 관계자는“미소로 보답해주는 어르신들을 보고 나니 우리 또한 사랑을 전달받은 느낌”이라며 “작은 정성이 그 분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몸소 깨달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