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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역사·문화 유물 100여 점 평가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9.25 07:28 수정 2022.09.25 07:28

영천시, 유물 구입 유물평가회 개최

↑↑ 영천시 유물 구입을 위한 유물평가회<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영천시립박물관 유물 확보를 위한 유물 공개 구입에서 실물 접수된 유물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및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한 유물평가회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영천 지역의 역사·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자료 구입을 위하여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유물 구입 공고를 한 결과 총 1,964점이 접수됐다.

이번 유물평가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8월 유물수집자체평가회에서 실물 접수 대상으로 선정된 53건 138점 유물에 대한 진위 여부와 가치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여 유물 구입 대상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최종 구입대상에 선정된 유물은 매도신청자와 협상 및 구입 예정 유물 화상공개 과정을 거쳐 도난문화재 여부를 확인한 후 10월 중 유물 구입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건립될 영천시립박물관에서 전시·활용될 귀중한 유산은 보존처리와 번역, 연구의 과정을 거쳐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영천시의 도시 정체성 확립 및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연면적 4,419㎡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시는 영천 지역과 관련된 역사·문화유물의 기증을 상시 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천시청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건립추진담당(☎054-330-6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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