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가 심리상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어르신들의 심리건강을 위해 하반기 특강을 진행했다.

‘소통은 나로부터’로 주제로 심리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 2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서는 대인 관계 속에 쓰이는 대화의 변화로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과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나의 감정 내리기를 평소에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심리상담 특강에 참석한 정모 어르신은 “평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도 모르게 답답하고 속상한 감정을 느낀 적이 많이 있었다” 며 “이번 특강을 통해 속상한 감정들이 일어나는 과정을 이해하게 돼 가족과 이웃 사이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손금택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특강을 열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