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이 울산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략에 적극적인 모드를 취하고 있다.
이는 울산시민들이 휴일 여행지로 부산보다 경주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울산연구원)에 따른 근거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주말 경주를 찾은 울산시민은부산 기장군(2만2,557명), 경남 양산시(1만9,526명), 부산 해운대구(1만2,063명), 부산 진구(8,154명) 등의 순으로 총 6만 3,080명이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고 한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1년 여름 시즌(8월) 한 달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33.1%가 부산·울산 등 경남권 거주자였다는 것.
이에 대해 울산연구원은 울산지역 시민들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일 관광을 밀집도가 떨어지는 자연이 있는 지역을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엑스포공원은 측은 지리적인 잇점을 고려해 울산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달 1회 이상 호텔 및 관광 관련업체 등을 방문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자연환경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펼쳐 온터여서 경주지역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