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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환경단체 회원들과 시청 환경과 직원들이 형산강 하천변을 방문해 수해쓰레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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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환경 관련 단체회원과 시청 환경과 직원이 합동으로 태풍 ‘힌남노’ 가 할퀴고 간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하천변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발생된 수해쓰레기와 각종 부유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단체는 자연보호경주시협의회(대표 박옥연), 환경운동실천협의회(대표 김헌규),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경주지역본부(대표 이상호), 환경야생동물보전협회(대표 김건오), 환경보전협의회(대표 송양목) 등 2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형산강으로 떠 밀려온 폐스티로폼, 철 구조물, 생활쓰레기 등 약 5톤을 수거하고 주요 산책로 정비 및 임목폐기물을 제거하는 등 형산강 주변의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어느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경주시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하지만 이번 복구 작업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주시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고 말했다.
이에 이채우 환경과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이렇게 수해현장을 방문해 환경정비에 힘써 주신 회원여러분과 시 직원께 감사 드린다” 며 “이번 태풍피해 현장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민관이 협심해 깨끗한 경주 만들기에 동참하자” 고 전했다.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