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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경북, 중화권 FIT 대상 멀티채널 마케팅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9.18 10:29 수정 2022.09.18 13:21

선호 OTT 상품개발 팸투어
홍보 박람회 참가 등

투트랙 마케팅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이하 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국가별 선호 OTT 및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한 투트랙(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중화권 국가들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 및 자가 격리 지침 등의 이유로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야심찬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와 공사는 먼저, 온라인 마케팅으로 중화권 국가별 선호 OTT(중국 텐센트, 아이 치이, 틱톡, 홍콩·대만·마카오 유튜브)를 선별해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5일~8월 15일까지 안동과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탈춤과 국악의 콜라보로 구성된 경북 색채가 짙은 홍보영상을 소개하면서 조회수 1,106만 뷰라는 기록적 관심을 받은 데서 이의 성과가 잘 입증되고 있다.

이의 가속화로 공사는 대만시장 공략을 위해 여행전문잡지 TTN 8월호에 문경 패러글라이딩, 동해안 서핑 등 경북의 여름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10월 호에는 포항, 문경 등 K-콘텐츠 촬영지를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엔데믹에 대비한 경북 관광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1월 중 개최될 예정인 중국 국제여유박람회(관광박람회) 및 대만 타이베이 박람회 참가 등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특색있는 홍보로 중화권의 잠재고객을 경북으로 유치하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와 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중화권 FIT 대상 멀티채널 마케팅'이 경북지역의 관광시장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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