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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돌발해충(성충기) 확산 방지 공동방제<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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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갈색날개매미충을 비롯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의 방제를 당부했으며, 15일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제하는 대창면 조곡리 등 5개 마을은 올해 돌발해충 발생이 심했던 곳으로 현장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방제구역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림 인접 농경지 중심으로 산림과와 협업하여 공동방제를 실시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730ha 마을 단위에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일시에 방제하여 방제효과를 늘일 수 있도록 홍보했다.
주요 돌발해충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산림지 및 인근 농경지에서 활동한다.
알에서 부화한 해충이 나무를 흡즙하고,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 피해를 준다.
월동하는 해충으로 산란기인 9~10월에 방제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월동난의 밀도 수를 낮출 수 있고, 다음 해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산림지 인근 과수원에서는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방제 후 방제효과를 검토하여 내년도 발생밀도를 예측하고, 돌발해충에 의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