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서 좋았어요”
추석연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한 말이다.
13일 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추석 연휴동안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700여 명이 다녀간 샘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5일 동안 9,800여 명(하루평균 1,970여명)이 다녀간 것과 비교하면 관람객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
이처럼 관람객이 증가한 데는 추석연휴를 맞아 대공원이 준비한 풍성한 즐길 거리와 함께 동아시아 등불축제가 힘께하면서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립정동극장의 ‘태양의 꽃’ 과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도 한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저녁 대공원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등불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데다 모양도 가지각색이어서 볼만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공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추석명절을 맞아 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