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중소기업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스타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관내에 공장 등록을 하고 3년 이상 가동한 제조업체로 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 및 부채비율 500%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스타기업 신청을 받는다.
평가항목에서는 기술R&D 분야 활동 여부 및 지역 인구 늘리기에 중점을 두어 기업 성장에 적극적이며, 지역 인구 유입에 힘쓴 기업에 높은 평가를 두고자 한다.
선정 절차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0월 요건 심사 및 현장실태 조사 등을 거쳐 11월에 4개 업체 가량을 선정하고, 12월에 선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 보전 6억원 우대 및 휴식년제 면제, 스타기업 현판 수여, 내년도 스타기업 육성지원 사업 참여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끝없이 치솟는 환율과 금리, 불안정한 국제 유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관내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는 우리 시 대표기업들을 찾아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영천시 대표 기업인 ‘스타기업’ 선정에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신청 및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의 서류들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유치과 기업지원담당(☏054-330-6033)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