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은 2022년 제2회 검정고시에 47명이 응시해 46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11일 포항 이동중학교에서 실시한 검정고시에 중졸 2명, 고졸 4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그간 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과목별 1:1 맞춤형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실전대비 모의고사 등의 교육지원과 급식지원, 무료 건강검진 등을 운영했다.
또 시험당일 응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필기구, 간식, 도시락 지원 등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J군은 “학업 중단 후 혼자 공부하기가 막막했는데, 꿈드림센터의 1:1 맞춤형 학습지원과 입시설명회를 통해 만족스러운 성적이 나와서 기쁘다” 고 전했다.
꿈드림센터는 향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사회 진입을 위한 꿈드림 졸업여행 및 꿈드림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드림센터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지원팀(054-760-7773~7774, 054-760-7746)로 문의하면 된다.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