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세부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및 청년 대표의 조언을 듣기 위해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및 영천시 이웃사촌마을 조성 자문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천시는 일자리 창출, 주거 단지 조성,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이라는 5대 활력분야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청년 대표들과 실효성 있는 사업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8월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00억원(도비 200억, 시비 200억)을 투입해 금호읍 일원에 청년 친화적 시설·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금호읍은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및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확정을 비롯하여 영천경마공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면서도 이웃사촌마을 사업만의 독창적인 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해, 지방 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