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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안전한 민원실 조성 합동 훈련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8.29 14:36 수정 2022.08.29 14:42

시청‧경찰서, 민원실 폭언·폭행 등
비상 상황 대비 모의 훈련 실시해

영천시와 경찰서 합동 훈련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시와 영천경찰서는 29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으로 특이 민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지자체 민원실의 폭언‧폭행 사건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의 안전과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시청뿐 아니라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반기별로 1회 모의훈련을 실시해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피해 발생시 비상벨 운영,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영천경찰서 112상황실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로 비상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영천시는 19개소(종합민원과, 세정과, 지적정보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영천경찰서와 핫라인으로 연계돼 바로 출동, 민원공무원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정기적 비상벨 점검과 모의훈련으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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