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산업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협력과 변화, 도약을 통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건설을 시정목표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양레저관광과 문화예술 확산, 그리고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주도하는 성공적인 도시마케팅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책임경영부문의 대상을 수상했다.포항시가 민선6기의 시작과 함께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인근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형산강 프로젝트’와 ‘해오름동맹’ 등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선정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올해 1조 7,49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큰 동력을 얻었는가 하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연초부터 일찌감치 경북도는 몰론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방문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공감대 형성에 매진하는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의 광폭 행보도 큰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이번 수상의 영광은 어려운 여건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일에 전념하고 있는 2천여 포항시 공직자와 평소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53만 포항시민께 돌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사회와 정치·경제·문화 등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