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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경의 응급환자 이송 모습.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없음.<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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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 42분 경, 울릉도에서 발생한 뇌출혈 응급환자 1명을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40대)씨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0t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 3일 오전 3시 14분 경 동해 묵호항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뇌출혈 응급환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서 다행"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