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12일 새싹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주를 구한 삼형제”인형극을 공연 한다고 밝혔다. 저출산이 계속될 경우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심각한 국력 저하 문제가 도래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자치단체로서의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문경시 보건소장(소장 한동수)은 “저출산 문제는 단시일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저출산의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다자녀 가구를 구성할 수 있는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참고로 이번 문경전통 찻사발 축제, 제 95회 어린이날 “엄마아빠! 동생 낳아주세요~ ”라는 문구로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