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양호)는 지난 7일 예천군 은풍면에서 발생한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장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평소 치매증상이 있는 아내가 잠을 자다가 맨발로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 후, 경찰 및 마을주민과 사회복지사를 동원하여 수색하던 중, 치매노인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가 평소 다니던 길을 세밀하게 수색하여 실종 발생지에서 약200미터 떨어진 농로길 앉아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 하여 가족에게 인계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