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과 마음은 먹은 음식에 따라, 건강해진다. 날마다 먹는 음식이라도, 무엇을 먹는가에 따라, 우리의 신체는 더욱 건강해진다. 자기의 체질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음식이 다르다, 이 같이 다른 음식이라도, 먹어서 약이 되는 먹을거리가 있다.
한국에선 가장 대표적인 건강 먹을거리가 바로 인삼이다. 인삼(人蔘)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이다. 한반도서 만주, 연해주 일대에서 자란다. 당시에는 고구려 영토였던 관계로 오늘날에도 한국산 인삼을 지칭하는 동시에 인삼의 대명사로 사용한다. 한국에서도 처음에는 ‘人參’으로 표기했다. 조선시대 이후에는 모두 ‘人蔘’으로 표기했다. 고유 한국어로는 ‘심’이다.
2020년 문화재청에 따르면,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에 따라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전통 지식 분야의 무형문화재 지정이 가능해진 2016년 이후 농경 분야는 처음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상은 인삼 자체가 아닌,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과 인삼과 관련된 음식을 먹는 등의 문화를 포괄한 것이다.
지난 19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범 시도민지원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는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박남서 영주 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 지사, 도내 주요 인사와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 범 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 풍기인삼엑스포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 가을 개최되는 영주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풍기인삼엑스포의 300만 범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발대식은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엑스포 추진 경과보고, 임원 위촉장 수여, 엑스포 입장권 구매 약정식, 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 등으로 진행됐다.
범시도민지원협의회는 영주지역뿐 아니라, 경북내 주요 기관‧민간 봉사단체장, 주요 기업체 대표 등 총 8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협의 회장은 조관섭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부회장은 최승섭 (사)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회장과 장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지사 협의회 수석 부회장이 위촉됐다.
범 시·도민협의회는 앞으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대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엑스포를 홍보한다. 소속 회원의 엑스포 참여를 유도한다. 관외 연관 단체의 엑스포 참여 활동 등을 펼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과 역량을 결집한다. 조직위는 범 시도민지원협의회 활동에 필요한 홍보물을 제공한다. 추진 상황에 따라 엑스포 준비 상황을 공유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북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사)경북 새마을회, (사)한국농촌지도자 경북도연합회, 국제로타리 3630지구 13지역, (사)경북도 4-H본부, 경북 주민자치회에서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 입장권 구매를 약정을 체결했다.
조관섭 범 시·도민지원협의회장은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영주만의 엑스포가 아니다.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다고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이희범 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범 시·도민지원협의회 위원 구성에 동의해 준 도내 주요 각 단체장께 감사한다. 500여 위원들의 참여가 5,000만 국민의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적극적 홍보와 관람객 참여 활동을 부탁했다.
박남서 시장은 지속적 경제성 창출로 이어질 수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이번 행사가 경북도와 영주의 새로운 성장과 큰 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한다.
우리 전래의 말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의 대표적 먹을거리가 인삼이다. 코로나19시대에 인삼을 상식(常食)하여, 건강한 하루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