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면장 권오근)은 지난 10일 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 19명과 2017년 산불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영농준비 시 산림은 물론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논․밭두렁, 휴경지,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절대 소각하지 않는다, 산에서 모닥불을 놓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이장들과 협약을 맺었다.권오근 이산면장은 “‘우리 이산면의 푸른 숲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산불예방 활동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