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경찰서는 10일 경찰서 주산마루에서 각 과(계)장,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4일 오후 7시경 고령군 개진면 부리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건물 7채에 옮겨 붙어 번지는 와중에 인명구조를 위해 마을방송을 통해 30가구 50여명과 노약자 5명을 직접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는 등 화재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경위 김근수에게 수여했다.여경동 서장은“관내 화재현장에 인명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화재현장에서 고생한 경찰관에게도 격려를 표하며 앞으로도 각자 맡은 임무에 더욱 더 매진해 안전한 고령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김명수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