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북포항청년회의소(회장 김두형)주관으로 4월7일 흥해읍사무소 뒤에 있는 순국반공 위령탑에서 제67주년 순국 반공인사 위령제가 봉행되었다. 황병한 북구청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대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6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6.25전쟁으로 적 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다가 공산당에게 피살, 꽃다운 나이로 순국한 12명의 반공인사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한편, 1951년 5월5일 대한청년 흥해읍 간부 동지들이 망창산에서 위령탑을 건립하였고 그 후 1971년 4월7일 옥성리 소재 통일동산에 이전 개축하여 해마다 위령제를 봉행하던 중 흥해읍 청사 신축관계로 현 위치에 위령탑을 이전 건립하였으며, 1986년부터 북포항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 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