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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구조 모습.<해수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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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상에서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 경,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울릉 북서방 해상에서 표류하던 근해 채낚기어선을 구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울릉 북서방 약 25해리 해상에서 항해하던 근해 채낚기어선(29t·승선원 5명)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동해어업관리단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 해역에서 안전 조업을 지도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16호를 급파, 선원과 선박의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근해 채낚기어선은 이날 오후 4시경 울릉 저동항 선적 어선에 인계 됐다.
전우진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어선이 해상에서 표류할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 운항에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