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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수 인수위 공식 출범식 모습.<울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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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릉군수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 공식 출범해 오는 20일까지 본격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지속가능, 소통행복, 환경자원, 성장동력, 문화융합 5개 분과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군민화합 차원에서 민선 초대군수를 역임한 정종태 전 군수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실무팀은 부위원장에 김병렬(전 청와대 독도대응팀장), 정종학(울릉 단위농협장), 김해수(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 정종석(JBC울릉 발전소발전과장), 최윤정(울릉 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현욱(전 울릉 부군수), 이기천(전 고려대교수)씨를 위촉·임명했다.
울릉군에 거주 중인 순수 내부 전문가만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
인수위 출범에 따라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군정 기본현황, 분야별 주요 현안을 조속히 파악하고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울릉군 실·국장, 부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 현장도 직접 방문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라는 명칭보다는 소박한 규모의 군정 준비팀 정도로 봐 달라"며 "인수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 지역신망도, 행정 경험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적이며 체계적 준비를 통해 울릉의 미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위수위에서 잘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무엇보다 ‘울릉이 변했다’는 말이 들리도록 노력하고 신공항 시대에 발 맞춰 동해의 유일한 보석같은 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