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민원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민원담당자 온(On)택트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일선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 관리 및 자가 치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은 △번아웃 증후군 테스트를 통한 ‘마음건강 자가진단’ △기공명상을 통한 심신 단련 ‘슬로우 무브먼트’ △몸과 마음의 균형 잡기 ‘밸런스 홈 트레이닝’ △감사와 긍정의 힘 기르기 ‘힐링DIY, 초콜렛 만들기’ 등으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힐링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직접 몸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효과가 더욱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자 경주시 시민봉사과장은 “교육이 시의 얼굴 역할을 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교육을 통해 배운 자가 진단 및 자기관리법을 잘 활용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