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전자정부서비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는 만 16세~74세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지난해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76.7%로 전년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전자정부서비스 이용의 주된 목적은 '정보검색 및 조회'가 78.9%로 가장 많고 '행정민원서류 신청·열람 ·교부'(66.2%)가 뒤를 이었다.모바일 서비스의 이용목적도 '정보검색 및 조회(79.3%)'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공서비스 예약·신청(61.4%), 행정·민원서류 신청·열람 및 교부(29.4%) 순이었다.전자정부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응답자의 가장 많은 41.9%가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강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최신의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38.9%)',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 제공'(38.5%), '본인확인·인증절차 간소화 또는 대체수단 제공'(37.1%) 등이 뒤를 이었다.전자정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3.6%로, 2014년(85.8%) 보다 7.8%포인트 상승했다.만족 이유로는 '신속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서'(29.0%), '편리한 시간·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28.5%), '필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19.5%) 등을 들었다.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 행자부(www.moi.go.kr) 및 한국정보화진흥원(www.nia.or.kr)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