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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성주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2관왕'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6.08 07:02 수정 2022.06.08 09:56

성주만의 특색 있는 명품축제로 거듭나야

현대인들의 일상은 날마다 똑 같은 날의 연속이다. 연속의 피로감으로, 어떤 경우엔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이 같은 것에서 잠시나마, 탈출구가 있다. 축제다. 

축제는 각 민족에게 전통적인 행사가 바탕이다. 국민 의식을 높이는 의례가 최초의 원인이었다. 옛날에는 종교적 의례로 많이 행해졌다. 우리나라의 전통 축제는 설날·정월 대보름·단오·추석 등이 있다. 

행안부가 공개한 2015년도 지자체 행사·축제 원가정보 집계에 따르면, 전체 지자체는 모두 1만 6,828건의 행사·축제를 개최했다. 8,291억 원을 집행했다. 개최 건수는 전년보다 10.4%(1582건)나 증가했다. 예산 집행은 13.2%(966억 원)나 높았다. 

개최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북 1,694건, 경남 1,669건 강원 1,661건 등이다. 집행액은 경북 923억 원이었다. 원가 회계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대규모(광역단체 5억 원 이상, 기초단체 3억 원 이상) 행사·축제는 411건에 3,801억 원이 집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경북, 경남 순으로 행사가 많이 열렸다. 2015년 지방자치단체들이 개최한 행사와 축제는 모두 1만 6828건이었다. 전국에서 매일 46건 꼴로 치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행사·축제 1만 6828건 열렸다. 10.4% 증가했다.

성주군이 지난 3일~5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축제 어워드(기초단체부문) 1위 대상을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도 1위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서 상을 휩쓸어, 성주시가 명품 축제의 고장이 됐다. 슬로건은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축제를 쇼핑하다’였다. 올해 2회째였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했다.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위축된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켰다. 축제산업에 대한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성주군은 성주 대표 축제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했다. 성주축제가 알릴 수 있는 축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다. 지난해 마스코트 대상을 받은 참별이를 내세운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지역공연 단체인 ‘연극 촌사람들’에서 선보인 미디어드로잉 퍼포먼스 공연인 콘텐츠에 참가했다. 바이어 상담 등으로 성주 대표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사계절 축제로 적극 홍보했다. 오는 8월 5일~14일까지 개최되는 ‘2022성주생명문화축제’가 경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메타버스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메타버스 축제를 선도하기 위한 모습을 보인다.

성주군은 참외 산업과 함께 ‘즐거움과 품격을 더한 관광도시 성주’를 지향한다.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 민속마을, 성산동고분군의 생(生)·활(活)·사(死) 문화유적과 가야산 국립공원과 낙동강 등 천혜의 자연 자원, 그리고 축제를 활용하여 관광산업의 도약을 꿈꾼다.

성주군은 지난 5월 ‘제7회 성주참외 페스티벌’에 메타버스를 축제에 처음으로 도입해,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축제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 성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정책 개발과 축제로 성주관광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및 정책 개발과 축제’다. 이것만 성사된다면, 성주는 그야말로 명품 축제의 고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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