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농암, 산양, 호계면의 자생단체들이 범시민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범시민선진실서운동 및 새마을 운동에 나서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문경 농암면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쌍용계곡 일대에서 농암면 새마을회(협의회장 김창희,부녀회장 박순자), 농암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신현덕),및 면직원 등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암면 쌍용계곡 사우정~늑천정(2km)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이날 이들 단체 회원들은 새마을의 노래를 시작으로 각급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하여 계곡주변을 청소하고,주민들은 집 앞 도로와 마을 안길을 청소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한마음으로 앞장섰다.같은날 산양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여순광)는 오전 10시부터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유원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금천변 유원지 주변을 중심으로 제초작업을 하고 쓰레기 수거를 했다. 또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4인 1조로 산양면 주요 유원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호계면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만세지 둘레길, 호계숲, 문경대학 일원 등에서 개발자문위원회,문경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주민 등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건설과 살기 좋은 호계만들기를 위해 ‘질서·친절·청결·안전’실천을 다짐하는 범시민 선진질서운동 결의대회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또 행사 후에는 호계면 개발자문위원회와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국수를 제공하였으며, 김재식 청년회장과 선암2리 노만복 이장은 직접 음료와사과즙을 준비하여 이른 아침부터 애쓴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날 이른 시간에도 참석한 농암, 산양, 호계면 등 각 지역의 기관단체 회원과 주민을 격려했다.고 시장은“문경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의 확정에 따른 인구 30만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범시민선진실서운동, 새마을 운동이야 말로 우리가 몸소 실천해야 할 과제”이라며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모아 달라"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