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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자력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 모습.<월성원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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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5일,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를 경주 연안에 방류했다.
월성본부는 이날 경주 감포읍 나정항과 어촌계 공동어장에 1억 7000만 원 상당의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9만 미를 바다로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바다의날을 기념하고 인근 연안의 어족자원 조성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열렸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 원흥대 월성원자력본부장과 직원, 경주시, 경주수협 관계자 등은 방류 후 마을회관에서 시식과 품평 시간도 가졌다.
월성본부는 1999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96억 원 상당의 어패류 1213만 마리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이어 27일에는 고리·한울·새울본부의 방류행사에 강도다리 치어 10만 마리와 전복 치패 6만 미를 지원한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방류로 어족자원조성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