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3일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S8, LG전자는 G6를 각각 앞세워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기선을 잡기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치른 직후부터 미국에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LG전자도 이달 초 예정된 미국 출시에 앞서 현지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까지 미국 전역의 총 2만5000여 매장에 'LG G6' 체험공간을 마련한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승패의 중요한 격전지인 만큼 삼성과 LG 모두 사활을 걸고 마케팅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