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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안동형 일자리 2년차 75억 투입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4.14 07:10 수정 2022.04.14 09:54

인공지능 로봇 총 23개 추진한다

일자리는 자기 인생의 구현이다. 더하여 삶의 보람이다. 이보단 생활의 방편이다. 이런 일자리가 없으면, 사회는 불안에 빠진다. 실업자가 사회를 배회하면, 미래에도 건전한 사회로 발전하지 못한다. 이렇다면 일자리는 미래사회로 가는 징검다리다. 코로나19로 없어진, 일자리가 점차로 증가한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취업자는 총 2448만 명이다. 지난해 동월비 90만 4000명이나 증가했다. 전년 동월비 12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지난달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총 78만 4000명이었다. 지난해 동월보다 12만 1000명 늘었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총 101만 5000명으로 9만 명 증가했다.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은 정보통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다. 이 같은 것은 미래로 무한 발전할 수가 있는 분야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런 증가 추세에 따라,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동형 일자리 사업 2년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이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한다. 대학이 주도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기업에 연계한다. 이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올해는 시비 75억 원을 확보해, 총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에 3건은 신규로 발굴한 사업이다. 기존 20개 사업은 지난 해 미비점을 철저히 수정·보완해 추진한다. 안동시는 안동이 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신규 일자리 발굴에 더욱 집중한다.

올해 발굴한 3개의 신규 사업은 친환경 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 사업, AI융합 교육 케어 사업이다. 바이오·백신 분야의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사업에는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로 전 산업 분야의 친환경 소재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준공 예정인 친환경 융합소재센터와 연계한 R&D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이와 관련, 기업 유치와 채용의 선순환 구조 확립과 기술 경쟁을 강화한다. 세부사업은 친환경 소재 적용 자동차부품 공동개발, 친환경소재 적용 생분해 플라스틱 공동개발 및 기업유치 등과 관련한 채용 연계 인턴 십을 지원한다.

스마트 팜 농식품 분야는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 사업이다. 2억여 원의 예산으로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빅 데이터 및 AI기반의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한다. 고부가 제품화로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 토대를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한다. AI 융합교육 분야는 지역산업 강화를 위한 AI융합 교육 케어 사업이다. 예산은 8억 2000만 원이다. 인공지능 SW융합 교육으로 지역 산업의 AI 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세부사업은 휴머노이드(humanoid)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기초 SW사업이다. AI 및 지역산업 연계형 역량강화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선 세부사업으로 평가했으나, 휴머노이드(humanoid)는 아주 중요하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이다. 한국의 대표적 휴머노이드는 휴보(HUBO)이다. 2004년 12월 한국과학기술원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했다. 키 120cm, 무게 55kg이다. 시속 1.25km(1분에 65걸음)로 보행한다.

이 같은 것은 미래의 먹을거리로 평가한다. 드론 전문 인력은 청년창업을 지원이다. 드론 1종 국가자격증 취득과 드론을 이용한 조립제작, 측량, 영상·촬영·편집 교육 과정을 거쳐,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 같은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은 드론과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에 집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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