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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기관 단체의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고경농협(조합장 이진홍)과 고경면 농가주부회(회장 정석순)은 지난 21일 고경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성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고경면 청년회(회장 이상혁)은 지난 23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경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먼저 손 내밀어주신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귀중한 성금은 고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하여 꼭 필요한 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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