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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시, 기존 농지원부‘농지대장’전환 추진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2.17 13:15 수정 2022.02.17 14:28

농지법 개정에 따라 4월 15일부터 전환
농업인 기준에서 필지 별 작성·관리로 바뀌어

↑↑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까지 기존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개편·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 기준으로 작성되던 농지원부를 필지별로 작성·관리하는 농지대장으로 바꿔 농지 소유·이용 등에 대한 정보관리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함이다.

기존 농지원부에는 1000㎡ 이상 농지만 등재됐지만 개편에 따라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농지가 등재된다.
또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농지원부와 달리 농지대장은 농업인 신고의무제로 변경된다.

시는 전환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농가 안내문 발송 △28일까지 농지원부 수정신고 접수 및 원부 정비 △기존 농지원부 발급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지대장 개편에 따라 효율적인 농지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농지대장이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철저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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