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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으로 13곳 지정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2.16 15:12 수정 2022.02.16 18:04

동네 병·의원 지정약국 확대 계획

↑↑ 호흡기전담클리닉 실시기관 안내<영천시 제공>

영천시 보건소가 지난해 11월 24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재택치료T/F팀을 신설한 이후 현재 누적 850여 명의 재택치료자가 발생했다.

현 기준 311명이 재택치료관리 중이며, 541명이 해제됐다.

지난 10일 설 명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정부는 확진자 재택치료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개편했다. 현재 영천에는 약 40여 명이 집중관리군, 250여명이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재택치료 중이다.

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지정의료기관인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집중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

일반관리군은 무증상·경증 등의 확진자 중 위 집중관리군을 제외한 대상으로,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 할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함께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영천내 일반관리군 대상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은 13개소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과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택치료T/T팀 내에서 일반관리군을 위한 행정전담콜센터를 운영하여 행정 상담과 의료 상담을 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확진자의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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