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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안동,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추진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2.02.16 07:51 수정 2022.02.16 10:34

미래 먹거리·양질 일자리 창출한다

인류 문명의 발달은 항상, 막다른 골목길에 있다고 할 때에, 새로운 문명이 발생한다. 지금은 4차 혁명의 시대다. 이다음엔 6G의 시대가 지금부터 이미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지금은 4차 산업 혁명을 어떻게 보다 활용하는가에, 인구도 이동하고, 자본도 창출된다. 현재는 5차에서 6G로 가는 갈림길에 서있다. 

지난 2021년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따르면, 누구나 인공지능을 신뢰한다. 안전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추진한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고도화 및 산업·국가인프라 혁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2020 4차 산업혁명 지표’에 따르면, 디지털 경제의 원유인, ‘데이터’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15조 5,684억 원(전년비 8.5%↑)이었다. 데이터 직무 인력 수는 8만 9,058명(전년대비 7.8%↑)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디지털 뉴딜로 확대될 공공데이터의 개방 건수는 3만 3,996건이었다. 전년비 5,064건 증가했다. 초연결사회로의 진입 현황을 나타내는 사물 인터넷(IoT) 서비스 가입 수는 2,607만 개(6월 기준)이었다. 전년비 21.6% 증가했다. 작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가입자 수는 7월 기준 785만 명을 돌파했다.

4차 산업혁명은 두뇌 딥러닝(Deep Learning)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는, 기계학습의 일종이다. 딥러닝(Deep Learning)이란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하거나, 군집하는데 사용한다. 사람의 뇌가 사물을 구분하는 것처럼, 컴퓨터가 사물을 분류하도록 훈련시키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의 일종이다. 컴퓨터와 사람의 합동작전으로, 인류의 문명을 견인한다.

안동시는 이와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고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 2년 전 AI 융합미래전략 TF를 구성했다. 안동시 특화산업에 AI·메타 버스·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접목했다. AI 융합미래전략 TF는 경북도,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안동형 일자리 프로젝트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한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업 2년차에 접어들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교육부 등에서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동시 가용예산의 10%가 매년 투입되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올해부터 세부 사업들을 매년 평가한다.

안동시는 올해 AI융합미래전략 TF를 AI혁신전략팀으로 전환해 상설화했다. 기존과 같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 예산의 부담이 적으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정합성이 높아, 추진력이 강한 사업들을 발굴한다. ‘미래 신산업 발굴 원스톱(One-Stop)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기획 단계부터 담당 부서와 함께 타당성이 높은 사업 아이 템을 발굴한다. 국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피드백을 지원한다.

‘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해, 월 1회 이상 사업부서 회의를 한다. 분기별 추진 보고회도 개최한다. 사업 발굴 부서에 인센티브 제공 등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인다. 지역특화 산업분야에서 20개 이상의 사업 아이 템을 발굴한다. 그 중 일부를 오는 2023년 정부 지원 사업으로 반영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부서별로 분산된 기획력을 한 플랫폼으로 집중한다. 

복합적인 사업을 부서 간 교차 검토한다.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포함한 각종 국비 사업을 선점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특화산업 중 하나인 헴프 산업과 스마트 팜을 접목한 신사업을 기획한다. 

안동시는 4차 산업혁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다. 이 마중물로 다시 ‘6G시대’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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