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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간판개선 전후 사진<영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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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2021년 ‘시청 앞 대로변(최무선로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발주해 지난 9일부터 사업구간 옥외간판들을 본격적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시청 오거리 인근의 상가부터 시작해 최무선로 일원 노후화된 상가의 옥외광고물(간판) 102개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최무선로 일원은 우리 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심 중심 지역이지만,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들로 시 이미지 저하 및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개선뿐만 아니라 노후 건물 외벽의 이미지 개선으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서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일궈낸 2020년 경북형 마스크 실적평가 1위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3억원이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뜻깊다.
간판개선사업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에 근거하여 건축물 및 점포 여건에 맞춰 간판 디자인을 계획하며, 또한 지속 가능한 경관 유지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영천시는 2011년과 2015년 완산동 영천공설시장 일대, 2016~2017년 금호읍 및 말죽거리 일대, 2018년 서문 육거리 일대, 2019년 호국로 일대의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