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가 지난 9일 아동급식카드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아동복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
경주시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따라 기존 지급하던 종이식품권 대신 ‘아동급식카드’로 지급방식이 바뀐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취학·미취학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종이식품권을 배부했지만 다음달부터 아동급식카드인 참사랑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참사랑카드는 일반신용카드로 제작돼, 유흥·사행업체 등을 제외한 BC카드 가맹음식점 등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기존 종이식품권은 이용자가 매월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고 인쇄비도 소요됐지만, 카드 전환에 따라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1식 6000원이던 지원단가를 올해 7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급식 지급방식 개선이 아동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급식카드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지난 9일 아동복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아동급식카드 등록·발급 △가맹점 관리 △아동급식카드 구매 불가 품목 및 부정사용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