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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釜蔚 동해선 경주·포항·동대구까지 연장 건의키로

이승표 기자 입력 2022.02.13 02:58 수정 2022.02.13 10:19

경주 등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2년 상반기 정기회 개최
청년인구 유출 대응 수도권‧지방 법인세율 차등 적용 도입 건의

↑↑ 경주시와 울산시, 포항시 등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지난 9일 ‘2022년 상반기 정기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울산시, 포항시 등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지난 9일 ‘2022년 상반기 정기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회의는 동맹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신규사업 보고, 정책 제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3개 도시는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등 신규사업 5건, 계속사업 25건 등 4개 분야 총 30개 사업을 확정·추진키로 했다.

특히 부·울·경 지역과 대구·경북을 연계하는 동남권 초광역 SOC사업인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 전철망’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져, 2024년 북울산역까지 연장되는 동해선을 신경주·포항·동대구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청년인구 유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 이전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수도권과 지방 법인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과감한 과세정책 도입을 기획재정부와 여야 정치권에 공동건의키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울산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공동 활용방안 △원자력 혁신센터 운영 △수소전기차 공동보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 경제 공동체의 초광역 발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국가 초광역 균형발전 전략의 대표 모델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지난 2016년에 구성돼 공동 전략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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