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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민주시민교육,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학습자 중심 교과서 개발 부분에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유공차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류봉균, 권영라 교장, 성희숙, 박희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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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학교에서 3명의 교사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공자 표장을 받아서 큰 화제다.
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는 8일, 민주시민교육(박희자 교사),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성희숙 교사), 학습자 중심 교과서 개발(류봉균 교사) 3개 부문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희자 교사는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 탐구 교사 동아리와 수업 중심형 교사 연구 동아리, 행복한 학교 만들기 사제동행 동아리, 인문학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세계 민주 시민 교육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과 스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성희숙 교사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해 진로설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여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과정 안내서 ‘교육과정의 어깨에 올라서라’를 제작하여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류봉균 교사는 사용자 중심의 교과서 개발을 담당하여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위한 태블릿PC를 보급하고,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 교사용 지도서’를 제작, 다양한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 모델을 제시하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영라 교장은 “한 학교에서 교사 3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은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로,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교육 활동이 외부의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선덕여고는 학습자 스스로 본인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된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선덕여고는 올해부터 다양한 학습과 융합적 경험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74억 원의 예산으로 그린스마트 융·복합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