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심의와 농촌진흥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등으로 구성된 산·학·관 합동 위원회로, 신농업기술 보급사업 등의 효율적인 추진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매년 초 심의회가 열려 주요 시책사업 협의조정과 시범사업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 식량작물·농촌사회 등 4개 전문위원회가 올해 추진할 60개 사업의 타당성 등을 심의해 사업 대상 농가와 단체 등 210곳을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선정된 사업대상자에 통보하고 사전교육을 거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의 적정성, 파급효과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한 만큼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들도 적극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