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하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9,497억원보다 545억원을 초과한 10,042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6%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코로나19 맞춤형 피해 지원 등의 예산을 신속히 집행했으며, 사업 사전절차의 선제 이행, 부진사업 수시 점검,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완료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성과”며 “올해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부터 재정 집행을 가속화하고 일자리 창출, 주민 편익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