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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승강장 조감도.<성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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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0여 년간 지역상권 중심과 대중교통의 거점이었던 성주버스터미널 철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관운사 앞 도로 대형버스 운행에 따른 불편, 실리안아파트 등 집단 주거지역 주민의 마을버스 도입 요청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성주야 별을타'전기마을버스 5대를 도입·운영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버스는 4개 노선으로 임시 성주버스정류장~중앙로~집단 주거지역(실리안·하나로1, 2차·청구APT, 신성강변타운,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을 1일 125회 운행으로 하루 평균 37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성주읍 내 어디에서 탑승하더라도 임시 성주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농어촌버스를 쉽게 연계·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창의문화교류센터 준공에 맞춰 전기 마을버스를 국비 예산을 활용해 2대 추가 구입해 주민요구도가 꾸준히 높은 관운사, 노인회관, 성주경찰서까지 노선을 확대하고, 성주읍 내 중앙로를 순회하는 최단거리 노선도 추가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를 상반기 중 개편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말까지는 성주읍의 교통흐름을 분석하고 소상인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해당 운수업체와 협의를 거쳐 농어촌버스 운행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성주군은 별고을 택시를 64개리, 107개 마을을 확대 운행해 1일 평균 150여 명의 이용객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장날에는 전통시장과 병원 등을 방문하는 교통 취약계층인 고령자 등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별고을 시장택시 8대가 임시 성주버스정류장과 연계 운행 중이다.
또한, 상반기 중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본격 시행해 지역주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BIS(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면 소재지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노후 승강장 대대적 정비 등을 통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한다.
이병환 군수는 “대중교통은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