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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군수(우)가 국무총리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고령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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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는 13일 지역현안 해결과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고령 지역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 국비 지원 ▲달빛내륙철도 고령역 설치 등을 건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은 지방도 905호선 확장을 통해 교통체중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위해 추가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에 반영된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의 경유지인 고령에 역사(驛舍) 설치를 건의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고령지산동고분군 등 기존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인근지역(달성군, 창녕군, 성주군 등)과의 접근성 용이 등 고령 역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영호남 지역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 및 고속철 수혜지역 확대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고령에 역사를 설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고령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직원역량강화 워크숍과 정부예산 분석 특강 등 적극적·능동적으로 국도비 확보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9년 24건 336억 원, 2020년 42건 671억 원, 2021년 65건 1,08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 매년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
곽용환 군수는 “3선 군수로 마지막 임기를 앞두고 있지만, 고령군민의 한사람으로 고령을 사랑하는 마음은 기한이 없는 만큼 마지막까지 ‘유시유종(有始有終)’의 자세로 고령 발전을 위해 어느 현장이든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위한 노력들을 멈추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총리와 중앙부처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