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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라언덕’ 최종보고회 개최

윤기영 기자 입력 2022.01.01 14:54 수정 2022.01.02 18:21

향촌동‧북성로 지역브랜딩 구축 방안 제시

↑↑ 청라언덕 연구단체.

대구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라언덕(회장 권경숙)’은 지난 달 21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향촌동‧북성로 지역브랜딩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활동은 중구의 중심지로 번영을 누렸으나 최근 주변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는 향촌동‧북성로에 대해 유‧무형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문연구기관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다.

의원연구단체 ‘청라언덕’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법으로 향촌동‧북성로 실태조사,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실증조사, 기존 추진사업 분석 그리고 다른 시도 사례 검토 등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단기적으로는 고보조명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제공, 장기적으로는 가상현실(VR‧AR)을 통한 역사문화자산 복원 및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체 회장 권경숙 의장은 “의원들의 이번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중구청에서 향촌동과 북성로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줄 것을 바란다. 우리 중구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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