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의무 취학 첫 단계로 내년 1월 3일부터 대구지역 공립학교 227개교에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
금년도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지난 2015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2만 254명(2021.11.30.기준)이다.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 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해,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이 취학 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로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사전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시 교육청은 내년 1월 3일 또는 4일 주간에 예비소집을 기본으로 실시하되, 1월 3일 또는 4일 오후 시간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해 추가로 한차례 더 실시 할 예정이며, 대면 실시가 원칙이나 코로나19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별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도 실시할 수 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비소집을 대면으로 실시할 경우 방역을 철저히 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안전을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